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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피게임즈, 2022년 글로벌 플랫폼 도약 ‘박차’

분류 :
 뉴스
작성일 :
 2022-05-23 19:25:20

웹게임·캐주얼 등 서비스 역량 ‘입증’ … 30억 투자 유치로 신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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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피게임즈가 2022년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설립 이후 웹게임·모바일게임 등을 거치며 꾸준히 서비스 노하우를 다져온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두루 인기를 얻은 캐주얼게임 분야에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의 조류에 합류, 거대 플랫폼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서는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이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모습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력 충원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을 마련한 만큼, 자사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집중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엔피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초기에는 웹게임 퍼블리셔로 시작했다. 중국 대형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현지 인기 타이틀의 국내 유통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2010년대 중반을 지나며 연매출 2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중견급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안정적인 성장
특히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서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왔다는 부분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활성화되며 대형 게임사들로 매출이 편중되는 가운데, 자사의 강점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이같은 성과를 거둬온 것.
실제로 이엔피게임즈는 국내 웹게임 수요가 줄어든 201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돌파구를 찾아왔다. 일차적으로는 일본 시장에 웹게임 ‘월드 엔드 판타지(국내 출시명 신곡)’을 들고 나가 흥행까지 연결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현지 유저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현지화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이엔피게임즈


이같은 유연함은 모바일게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빛을 발했다. 중화권 네트워크를 통해 중량감 있는 타이틀을 유치, 안정적인 매출원을 유지하는 한편 캐주얼게임 등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게임들을 퍼블리싱하며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캐주얼 장르 전문 개발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게임개발까지 그 영역을 확대했다.
특히 타사가 MMORPG에 집중하던 시기에 캐주얼게임 분야에 주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Jewel World Museum’, ‘Jewel Legacy’, ‘Jewel Lost Treasure’ 등을 통해 2021년 매치3 퍼즐게임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한 것.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한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새 먹거리 ‘블록체인’
이엔피게임즈의 발걸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전세계 게임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블록체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웹게임과 모바일 캐주얼게임을 통해 얻은 글로벌 퍼블리싱 노하우를 무기 삼아 관련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한 재원도 확보된 상태다. 올 상반기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등을 통해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 스타트업 단계를 지나 기업을 빌드업하는 단계의 투자 유치로, 이를 통해 인재 확보와 게임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일궈내겠다는 계획이다.
 

       ▲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투자에 참여한 VC들이 주목한 부분은 이엔피게임즈가 쌓아온 경쟁력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들은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등을 거치며 ‘푸푸게임’이라는 플랫폼을 서비스해온 경험이 있는데, 블록체인 게임의 특성상 커뮤니티가 강조되기에 플랫폼 운영 경험이 빛을 발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블록체인은 그 탄생부터 글로벌 시장을 향하게 되며, 캐주얼게임은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로 꼽힌다.  글로벌 캐주얼게임 시장은 20조 원 규모로, 그 중 매치3 퍼즐게임이 절반 가량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같은 경쟁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것이 이엔피게임즈 측의 속내다.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인재를 확보하고,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여 ‘ENdless Pleasure : 끝없는 즐거움’을 주고, 나아가 퍼즐게임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향게임스(https://www.khgames.co.kr) / 변동휘 기자

https://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