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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이슈-이엔피게임즈]‘블록체인+캐주얼게임’ 투트랙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분류 :
 뉴스
작성일 :
 2018-11-22 14:54:55



일본 웹게임 서비스 성공으로 매출원 확보
모바일 플랫폼 확충해 새로운 성장동력 기대




중견 게임사 이엔피게임즈가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 웹게임 퍼블리셔로 시작해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회사 규모를 키운 이엔피게임즈는 그간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재작년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 브라이브를 통해 현지 게임포털 '브라브라게임'을 론칭, 웹게임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년대비 매출 두 배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지난 상반기부터 모바일 캐주얼게임들을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하며 신규 매출 확보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엔피게임즈는 블록체인을 비롯해 자체 게임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입지를 굳힌 종합게임사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다. 
2012년 설립된 이엔피게임즈는 중국 최대 웹게임사인 '37wan'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것으로 인지도를 얻은 기업이다. 당시 '진미인', '용투' 등 유명 웹게임을 잇따라 서비스하고 흥행까지 연결시키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웹+모바일 '투트랙' 경쟁력 확보


이후 이엔피게임즈는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투트랙 전략으로 회사 경쟁력을 키웠다. 후자의 경우 '더 혼', '반지' 등 인기 라인업을 확보하면서 회사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상황이다. 눈여겨볼만한 것은 웹게임 서비스 전략을 해외로 돌린 것이다. 모바일게임 급증으로 웹게임 시장이 축소되면서 그 돌파구를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서 찾기로 했다. 

이에 가장 가까운 일본을 첫 공략지로 삼았다. 이엔피게임즈가 맨 처음 현지에 선보인 게임은 '신곡'이다. 완벽한 로컬라이징을 거쳐 웹 RPG '월드 엔드 판타지(이하 W.E.F)'로 재탄생해 일본 유저들을 공략했다. 그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회사 측은 자사가 6년간 웹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쌓인 BM(비즈니스 모델)과 빅데이터화 된 마케팅 지표를 원인으로 삼았다. 이를 활용해 현지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만족도를 올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일본 법인 브라이브는 일본 법인은 도쿄거래소 시장에서 코스닥과 유사한 마더즈 시장에 상장을 검토 중이다.


전자와 후자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웨이투빗이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현재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유저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오픈 예고


관련업계에서는 이엔피게임즈가 독자적인 사업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다음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초 이엔피게임즈는 두개 회사와 전략적인 MOU를 맺었다. 하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웨이투빗과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및 관련 기반 게임 개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이고, 또다른 하나는 인기 퍼즐게임 '푸드크러쉬' 등을 개발한 캐주얼게임 전문 개발사 브이투알과 독점 퍼블리싱에 관한 업무 제휴 건이다.


두 계약건이 상이하지만 하나의 연결고리를 지니고 있다. 해외 시장이 타깃이라는 점이다. 전자와 후자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이다. 웨이투빗이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현재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캐주얼게임 유저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엔피게임즈는 캐주얼게임 라인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라인업으로 하루 이용자 수가 14만 명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내년에는 최대 매출 실적을 내고 회사 역량을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